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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 홈 개막전서 5이닝 비자책 호투…승리 요건

기사입력 2016.04.05 20:48 / 기사수정 2016.04.05 20: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트레비스 밴와트(30)가 홈 개막전에서 호투를 펼치면서 첫 승을 앞뒀다.

밴와트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밴와트는 맞은 중간중간 위기를 잘 넘기면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1회 구자욱을 땅볼 처리한 뒤 박해민에게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발디리스와 최형우를 모두 중견수 뜬공을 처리하면서 1회를 무사히 마쳤다.

2회 첫 실점이 나왔다. 이승엽을 땅볼로 잡았지만, 박한이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어 백상원을 좌익수 이대형의 실책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 1,2루 위기 몰렸다. 결국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후 김상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두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박해민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 발디리스-최형우-이승엽을 내야 뜬공 2개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처음으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1사 후 백상원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지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김상수를 삼진 처리했지만, 구자욱 타석에서 볼넷이 나오면서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박해민을 삼진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발디리스와 최형우를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막았다. 이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한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총 99개의 공을 던진 밴와트는 6-1로 앞선 6회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수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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