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의 남다른 대본사랑이 포착됐다.
배우 이진욱은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으로 분해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5년의 세월이 흘러, 복수의 화신이 된 블랙의 귀환은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이끌어 가는 인물 차지원은 세상 가장 행복한 남자에서 살인자 누명을 쓴 채 폭발 사고를 겪고 살아 돌아왔다. 태국에서 만난 김스완(문채원)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따뜻한 남자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극과 극의 상황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그만큼 배우 이진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진욱은 이토록 특별한 캐릭터 '블랙'을 끝없는 열정과 철두철미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완성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이진욱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은 촬영장 이곳 저곳에서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태국 촬영 당시는 물론이고, 한국에서 진행되는 촬영에서도 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진욱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러 사진 중 이진욱이 군복을 입은 컷은 극 중 차지원이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다. 당시 이진욱은 폭발하는 눈물연기로 시청자를 울렸다. 이외에도 액션신, 총격전 장면 등 꼼꼼한 동선 확인이 필요한 장면에서도 이진욱은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덕분에 이진욱은 블랙을 완벽하게 선보였고, 이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관계자는 "이진욱이 남다른 노력으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이끌어 가고 있다. 섬세한 감정연기는 물론 눈이 번쩍 띄어지는 액션 장면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드라마를 꽉 채우고 있다. 이진욱의 열정으로 완성될 차지원의 복수와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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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