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초점] 2NE1과 공민지, 아름다운 이별일까 굳건한 재결합일까?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걸그룹 2NE1 멤버 공민지의 팀 탈퇴설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팀 또한 존속 여부까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공민지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정리 중이다"는 입장만을 발표한 채 수시간이 지나도록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사실 가요계에서는 공민지가 팀을 탈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돈지 오래다. 2NE1이 오랜 기간 휴식기를 갖고 있는데다 멤버들의 계약기간이 연내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
 
멤버 CL의 경우는 미국 등에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멤버들은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상태다. 공민지 또한 지난해 10월 자비로 댄스스쿨을 설립해 운영을 하는 등, 서로 갈 길을 준비하는 정황이 드러났다.
 
기실 2NE1은 올해로 데뷔 7년을 맞는 팀이다. 2009년 데뷔한 그룹들 대다수가 재계약을 했거나 앞두고 있다. 소속사에서 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잔류할 필요가 없다는게 대다수 연예인들의 의견이다.
 
2NE1 또한 기로에 섰다. 일부 멤버의 파문으로 대중의 시선이 곱지 못한 것도 사실. 지난해 컴백을 위해 준비를 해 왔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뜬소문을 비롯해 온갖 잡음이 들려 왔다.

 
빅뱅과 함께 유니크하며 파워풀한 매력으로 YG를 대표해 가요계를 풍미한 2NE1의 존속일지, 아니면 아름다운 이별일지 YG의 입장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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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