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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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우지원, '위대한 소원' 카메오 출연…신스틸러 등극

기사입력 2016.04.05 09: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에 '스물' 이병헌 감독과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우지원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혈기왕성 코미디다.

먼저 지난 2015년 '스물'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과 전매 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이 '위대한 소원'에서 공부는 전국 꼴등이지만 의리만큼은 전국 1등인 어설픈 상남자 남준(김동영 분)과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갑덕(안재홍)의 주머니를 터는 건달 역할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죽기 전에 딱 한번만 해보고 싶은 꿈나무 고환(류덕환)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마지막 희망으로 학교 선배이자 어둠의 세계에 몸을 담그고 있는 건달 역을 위해 팬티 바람까지 감행한 이병헌 감독은 배우 뺨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잊지 못할 감초 역할을 해냈다.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스포츠 해설가 우지원은 '위대한 소원'에서 다시 코트 위의 황태자로 돌아왔다. 극중 농구를 좋아하는 시한부 소년 고환의 우상 같은 농구선수로 등장하는 우지원은 올스타 전에서 승리한 뒤 고환에게 진심 어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도된 발연기를 통해 최고의 신 스틸러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소원'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NEW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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