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유리김이 벨라루스의 박수 시위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92회에서는 벨라루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다니엘은 벨라루스 비정상 유리김은 "박수 치면 잡혀간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물었다. "일단 그런 법은 없다"라고 말을 연 유리김은 2011년 반대통령 시위에 대해 언급했다.
유리김은 "당시 시민들은 구호나 무력 대신 박수로 시위했다. 박수만 치면 잡혀갈 일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근데 잡혀갔다. 박수 시위자 400여 명을 연행했다"라며 "시위 이후 공공장소에서 박수를 금지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성시경이 "대통령은 지금도 연임하냐. 투표제 아니냐"라고 물었고, 유리김은 "투표 있긴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럼 독재냐"고 묻자 유리김은 "그렇다던데 사람들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후 유리김은 "유럽 연합에서 비난을 많이 하면서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고 불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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