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이천수의 냉장고 재료로 미카엘과 샘킴셰프가 승리를 거뒀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 이천수의 냉장고 재료로 최현석, 샘킴, 이찬오, 미카엘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연패 중인 이찬오는 남도 음식을 선택했다. 미카엘 셰프도 남도 음식을 선택해 대결하게 됐다. 자동적으로 최현석과 샘킴이 스페인 요리로 맞붙었다.
이찬오 셰프의 요리는 민어를 이용한 '민어는 축구선수를 좋아해', 미카엘 셰프는 조기가 주재료인 '아따~ 조기찜 맛있다잉!'이었다.
미카엘의 요리를 맛본 이천수는 "조기인데도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새로운 맛"이라고 평가했다. 오세득 셰프는 "조기는 빨간 양념을 많이 쓰는데 약한 양념도 맛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천수의 선택은 미카엘이었다. 그는 "새로운 맛을 주는 분께 가산점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샘킴은 '레알 만두리드', 최현석은 '오 필승 빠에야'라는 스페인풍 요리로 대결을 펼쳤다. 라이벌 대결인 만큼 최현석은 허세를 쫙 빼고 요리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킴의 요리를 먹은 이천수는 "정말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최현석의 요리에는 "매우 맛있다"며 "스페인에서 먹었던 파에야 맛이 난다. 이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요리"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라이벌 최현석을 꺾고 공동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별 개수에서도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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