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이상훈 "선거운동기간=사춘기, 신체·목소리 변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선거운동기간과 사춘기가 같다고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1대 1' 코너에서는 이상훈이 국회의원 후보자로 등장했다.

이날 사회자 유민상은 이상훈에게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부르는 예민한 시기인 사춘기에 대한 문제를 냈다.

이상훈은 문제를 듣고 "예민한 이 시기 선거운동기간"이라고 대답했다. 유민상은 정답이 안 나오자 이상훈을 어이 없다는 듯 쳐다봤다.

이상훈은 "사춘기랑 선거운동기간이랑 뭐가 틀리냐. 선거운동기간에도 신체랑 목소리가 변한다. 평소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그때만 나타나. 4년에 한 번 씩 무슨 올림픽이야"라고 소리쳐 박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