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4월 한 달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치러진 개막전에서 두산의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에 막혀 1-5로 개막전 승리를 내준 삼성은 이날 설욕에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4월 목표에 대해서 "최소한 5할을 해야될 것 같다"며 "그 이하로 내려가면 아마 시즌을 풀어가기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우선 선발투수들의 분전을 요구했다. 류중일 감독은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선발진이 안정돼야 한다. 6~7 회 정도를 막아줘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타선에서도의 집중력을 바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삼성은 74홈런, 253타점을 합작한 나바로(지바롯데)와 박석민(NC)가 빠졌다. 류중일 감독은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기 보다는 산발적인 안타가 많이 나왔다. 일단 주자가 3루로 갖다 놓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이날 웹스터를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타선은 전과 같은 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백상원(2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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