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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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올해는 필승조 구축하는 시즌"

기사입력 2016.04.01 18:0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올해는 필승조 만드는 시즌이라 생각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이날 넥센은 중심 타선을 채태인(지명타자)-대니돈(좌익수)-김민성(3루수)-윤석민(1루수)으로 구성해 롯데 마운드 공략에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우리 팀의 지명타자는 시즌을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선수가 드러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기본적으로 (윤)석민이와 (채)태인이가 1루·지명타자 비중을 50대 50으로 가져가면서 (김)민성이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경우는 (윤)석민이가 3루수로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선뿐 아니라 마운드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넥센은 올 시즌 김택형-이보근-김세현으로 필승조를 구성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은 필승조뿐 아니라 추격조의 선수들도 많이 기용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필승조를 만들어가는 시즌으로 보면 된다. 내년 시즌 (한)현희가 돌아오기 때문에 세 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면 불펜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특히 마무리 투수로 나서는 (김)세현이의 경우는 웬만하면 끝까지 끌고갈 생각이다. 책임감을 가질 만한 연차가 됐고, 우리 팀에서 가장 (세이브) 성공률이 높은 선수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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