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디컴퍼니와 계약 종료, 홀로서기 나선다.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주말 목포 공연까지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7’으로 전국 16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 김제동이 42회의 공연으로 4만3천여 관객을 만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시즌 7까지의 공연으로 김제동은 2009년 시즌 1부터 현재까지 273회의 공연, 누적관객 29만2천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매년 쉬지 않고 전국을 달려 ‘토크콘서트’의 독보적 아이콘이자 1인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올 연말 이어질 새로운 여덟 번째 시즌 공연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 했다.
또한 김제동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무리 하며 지난 2009년 6월부터 7년 여간 함께 해온 소속사 디컴퍼니를 나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디컴퍼니는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보다 나은 미래와 성장을 위해 아쉽지만 각자의 길을 결정하게 되었다. 김제동이 디컴퍼니를 떠나지만 계약관계를 떠나 오랜 시간 동안 의리로 함께 해온 만큼 디컴퍼니는 김제동의 다양한 행보와 새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제동 역시 “지난 7년간 디컴퍼니와는 가족처럼 함께 해왔기에 고마운 마음뿐이다. 형제와 같은 디컴퍼니 아티스트들과 고마운 스태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재단 활동이 본격화되고 개인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보다 더 집중력 있게 나아가기 위해 홀로서기를 결정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7에 보내주신 관객 한분 한분의 마음으로 모아진 수익금을 기부해 만든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통해 그 마음을 좋은 곳에 전해드리기 위한 재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좋아하는 인디언의 이름에서 따온 ‘아침별’이라는 이름의 1인 기획사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공연과 ‘김제 ! 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 등 방송 활동을 지 적으로 이어가며,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통해 20, 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자립 지원 활동 등으로 본격적인 재단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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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