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제작진 "오늘(30일) 방송분부터 송재림 감정 드러난다"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송재림이 본격 러브라인에 뛰어든다.

지난 24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4회에서는 태국에서의 사건 이후 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한국에서 마주한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 김스완(문채원), 민선재(김강우), 윤마리(유인영)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굿바이 미스터 블랙' 4회에는 주요 인물이 새롭게 등장하며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바로 서우진(송재림)이다. 서우진은 김스완이 한국에서 일하는 인터넷 언론사 팬다의 대표다. 이를 입증하듯 서우진 캐릭터는 등장과 동시에 김스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김스완과 서우진의 관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우진은 커다란 손으로 김스완의 양쪽 어깨를 붙잡아 흔들고 있다. 무언가에 놀란 듯 김스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다. 그런 김스완을 지켜보는 서우진의 표정에도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김스완을 향한 서우진의 걱정과 불안의 감정 등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4회에서 서우진은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사건 현장을 누비는 기자였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말끔한 블랙 슈트 차림이다. 과연 서우진이 슈트를 갖춰 입은 채 김스완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왜 김스완을 붙잡고 흔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스완은 태국에서 함께 했던 블랙 차지원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며 가슴에 품고 사는 인물이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 서우진이 김스완과 어떤 관계를 만들 것인지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30일 방송분부터 서우진의 감정이 서서히 드러날 전망이다. 김스완을 향한 서우진의 감정이 러브라인의 시작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스토리일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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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