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붐이 16학번 새내기 대학생이 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붐은 지난 29일 보는 라디오로 방송된 SBS 러브FM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에서 “오늘 의상이 풋풋한 대학생 같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사실 제가 얼마 전에 16학번으로 대학생이 됐다. 사이버 대학교인데,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어서 입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붐이 입학한 학교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경영학과. 이어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못 해서 첫 수업을 못 들었다. 이게 사이버대학교의 단점인 것 같다. 컴퓨터에 뭘 깔아야 하는데 너무 어려웠다. 여러분은 인증 잘 받으시길 바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수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은 붐의 3년 만의 라디오 복귀방송. 붐은 첫 방송에서 “지금 나쁜 붐이라고 (청취자들께서) 문자를 많이 보내주고 계시는데, 앞으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든 행동을 하는 붐이 되겠다. 여러분께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취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복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피에스타의 차오루는 “지성이면 감천이다.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잘 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은 103. 5MHz SBS 러브FM에서 평일 오후 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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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