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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박'이 나르샤, 육룡 후광 아닌 대박 기운

기사입력 2016.03.30 06:45 / 기사수정 2016.03.30 00:5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최민수가 윤진서를 이문식에게서 빼앗았다.

2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2회에서는 숙종(최민수 분)이 복순(윤진서)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종은 백만금(이문식)과 복순을 걸고 내기를 한 판 벌였다. 김이수(송종호)는 복순을 갖고 싶어 하는 숙종에게 백만금이 노름에 미쳐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노름판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숙종은 복순이 걸린 내기에서 이겼고, "약속대로 자네 안사람은 지금 이 순간부로 내 것일세. 자네 안사람에게 노름꾼인 자네보다 내가 더 나을 듯하네. 아닌가"라며 독설했다.

복순은 숙빈 최씨가 되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아이는 육삭둥이로 태어났고, 숙빈 최씨가 숙종이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숙빈 최씨는 김이수(송종호)에게 "바꿔주십시오. 역병으로 죽은 아이와 이 아이를"이라며 부탁했다.

김이수는 육삭둥이로 태어난 아이가 백만금의 자식이라고 생각했다. 백만금은 기쁜 마음으로 아이를 맡았고, 남도깨비(임현식)는 어린 백대길의 관상을 보고 왕이 될 팔자라고 말했다. 이때 백만금은 어린 백대길이 숙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백만금은 어린 백대길을 강으로 던졌으나, 죽지 않았다. 남도깨비는 아이가 걱정돼 맡았고, 홍매(윤지혜)는 남도깨비에게 아이를 빼앗았다. 특히 마지막으로 어린 백대길을 품게 된 사람은 이인좌(전광렬)였다. 이인좌는 "이놈 필시 왕이 될 게야. 오늘 밤 네 놈의 운명을 조금 더 시험해보자꾸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이인좌는 숙빈 최씨를 은밀히 불러냈고, 어린 백대길의 목숨을 두고 협박했다. 앞으로 백대길(장근석)이 험난한 인생을 살게 될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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