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안타 재개…양키스전 3타수 1안타 1타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기회가 왔다. 6회초 1사 주자 1,2루 찬스 상황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상대가 수비하는 사이 2루까지 들어가는 센스를 발휘했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박병호는 타율 2할8푼3리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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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