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3일만에 등판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공 9개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고 물러났다.
오승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7회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5일 워싱턴전에서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던 오승환의 3일만의 등판이다.
마이애미의 콜 길라스피를 상대한 오승환은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디 고든이 초구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마르셀 오수나까지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공 9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2.08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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