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그룹 갓세븐의 멤버 뱀뱀이 고향 태국을 찾아 의미 있는 여행기를 펼쳤다.
27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다이나믹한 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뱀뱀은 마지막 여행답게 평소 가지고 있던 '태국 여행 버킷리스트' 실현에 나섰다. 가장 먼저 액션 스타의 꿈을 품고 친구들과 함께 무예타이 도장에 방문해 고수에게 직접 기술을 배웠다. 뱀뱀은 고수와 자신의 팔을 비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짜오프라야강으로 떠나 야경을 즐겼다. 뱀뱀은 가족과 함께 태국 전통 음식을 먹었다. 그 후, 친구들이 카오산 로드로 이동해 여행을 만끽하는 동안 뱀뱀은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다음날 태국 여행의 마지막날을 맞이한 뱀뱀은 "태국을 연상하면 휴양지"라면서도 "맨날 푸켓, 파타야만 생각하니까 그거 말고도 더 좋은데 보여주고 싶다"며 친구들을 끄라비로 데려갔다.
또한 뱀뱀은 친구들을 '천연 다이빙' 구역으로 안내했다. 알베르토 등은 거침없이 다이빙에 도전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작 뱀뱀은 다이빙을 무서워했지만 결코 포기 하지 않고 재도전에 나섰다. 이에 멤버들 또한 돕기에 나섰고, 결국 성공한 뱀뱀은 "갓세븐"이라며 팀 이름을 외치고 다이빙 입수에 성공했다.
이어서 라일레이 비치로 이동했다. 뱀뱀은 이 섬에 데려온 이유는 '암벽등반'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높은 암벽을 보고 뱀뱀은 곧바로 "사실 조금 후회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나 친구들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렇게 태국에서의 여행이 모두 끝났다. 태국 출신의 뱀뱀은 자신의 고향인 태국을 찾은 '내친구집' 친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통역사, 가이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자신의 버킷리스트들을 실현하며 두려움을 보이기도 했지만 친구들의 응원 속에 모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형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뱀뱀은 역시 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뱀뱀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그에게 사인 요청을 하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한 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 뱀뱀을 흐뭇케 했다.
그러나 '아이돌 스타'인 그도 스무살 청년에 불과했다. 이번 여행이 성인이 된 후 첫 여행이라고 밝힌 뱀뱀은,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매 순간 열정을 쏟았다. 잘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순 없다는 말처럼 뱀뱀은 어느 누구보다도 이 여행을 즐겁게 즐겼다.
특히 여행이 끝난 후 "형들에게 좋은 곳을 소개하려 데려온 여행이었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웠다"며 "나도 몰랐던 태국에 대해 배운 계기가 됐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렇게 뱀뱀의 설렘 가득한 스무살 첫 여행기가 끝이 났다.
한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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