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비투비가 색다른 봄 캐럴 '봄날의 기억'을 발표했다.
비투비는 28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봄날의 기억'과 신곡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비투비 '봄날의 기억'은 사랑했던 연인과 아름다웠던 지난 날의 추억들이 아련하게 떠오르는 감정을 표현한 발라드 곡. 이 계절이 지나가면 그저 잊혀지기를, 이별의 아픈 기억이 내일이면 지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사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봄 바람에 내 맘을 달래보다 습관처럼 걸었던 거리엔 아픈 계절의 향기만 남아 그녀가 자꾸만 생각이 나. 눈물이 나네요'로 이어지는 감성적인 비투비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비투비는 '봄날의 기억'을 통해 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멜로디로 또 한 번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특히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듣는 이들도 편안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새 앨범에는 멤버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전 곡 랩메이킹에 참여한 데 이어 멤버 임현식, 이창섭이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등 한층 더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면모를 어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비투비 이민혁과 조보아의 연인 호흡 연기, 또 멤버 전체가 선보이는 아련한 사랑과 이별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음악으로 ‘힐링 발라드’ 열풍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유일무이 발라드 아이돌 비투비가 또 한 번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비투비 '봄날의 기억' 뮤직비디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