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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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부상에 철렁 "단순 타박상…아이싱 중"

기사입력 2016.03.27 14:1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유희관이 경기 도중 타구에 맞아 업혀 나갔다.

유희관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두산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다. 

페이스가 좋았다. 4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투구수 관리를 효율적으로 가져가며 경기를 끌어나가던 유희관은 5회말 예기치 않은 부상을 입었다. 

2아웃 이후 정성훈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유희관은 LG의 7번 타자 채은성을 상대했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채은성이 친 타구가 바운다 방면을 향하면서 유희관의 왼쪽 정강이 부근을 스치고 지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브레이크 없이 직격타로 날아온 강타구였다.

공을 맞은 유희관은 곧바로 크게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두산 벤치에서도 트레이닝 담당자들이 뛰어 올라가 상태를 점검했고, 유희관은 곧 업혀 나갔다. 

두산 관계자는 "일단 단순 타박상으로 보이는데 일단 아이싱 조치를 하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현재는 병원에 갈 예정이 없지만, 경과가 나빠지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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