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8
스포츠

김경문 감독 "박준영·이재율·구창모, 개막 엔트리 포함"

기사입력 2016.03.26 12:3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박준영과 이재율, 구창모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다."

NC 다이노스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시범경기에서 NC는 6승 1무 8패를 기록하며 8위로 처져있다.

경기에 앞서 김경문 감독은 "박준영과 이재율, 구창모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박준영은 시범경기에서 9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4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 배짱있는 투구에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것이다.

부족한 왼쪽 불펜진에 힘을 보탤 구창모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8로 기복이 있었지만, 고비 마다 마운드에 올라 홀드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시범경기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율은 대주자 요원으로 김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시범경기 이재율은 14경기에서 7개의 도루를 훔쳐내고 있다. 그의 도루 성공률은 77.8%다.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김 감독은 "시범경기 막바지에 접어들어 팀 배팅과 수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쳐내고 있다"며 "지난 25일 경기에서도 한 점 차를 지켜낸 것은 감독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승 후보라는) 주위의 시선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선수단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우리의 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