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조타가 부상을 당했고, YB족은 당황했지만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YB족의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타는 서강준, 산들, 홍윤화의 만장일치로 족장으로 뽑혔다.
족장이 된 조타는 코코넛을 따고 손질하던 중 칼날에 무릎을 찔리고 만다. 코코넛을 빨리 손질해야겠다는 생각에 칼날을 정리하지 않았던 것.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각했고 뭍으로 나가 치료를 받아야 했다. 결국 정글에는 홍윤화, 서강준, 산들만 남게 됐다.
세 사람은 조타의 빈자리에 울상을 지었다. 이들의 걱정대로 조타의 공백은 컸다. 당장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따는 것 부터 큰 난관이었기 때문이다. 산들은 호기롭게 시도했지만 나무를 반대로 타는 바람에 힘만 쓰고 코코넛을 따지 못했다. 이에 서강준은 "조타가 없으니 더 책임감이 생긴다"며 이를 악물고 도전, 코코넛을 따는데 성공했다.
집짓기도 마찬가지였다. 세 사람은 힘을 모아 집을 짓고 불을 피웠다. 특히 서강준은 빠른 속도로 불을 피웠다. 유난히 조타를 그리워하던 서강준은 밤바다에서도 조타를 생각했다. 홍윤화와 산들은 짝을 지어 사냥을 했는데 서강준은 혼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 사람은 족장 조타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우며 생존을 이어나갔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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