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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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집중타' 넥센, LG 상대 5회 한파 콜드 승

기사입력 2016.03.25 15:05 / 기사수정 2016.03.25 15: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시범경기 5승째를 수확했다.

넥센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전날 LG에 2-6으로 패배를 했던 넥센은 전날 패배에 대한 설욕과 동시에 시범경기 전적 5승 1무 9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추위로 인해 양 팀 합의하에 5회까지 진행됐다.

이날 넥센은 1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점수를 뽑아냈다. 1회 넥센은 서건창과 고종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택근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택근은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결국 대니돈의 땅볼 타구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에도 넥센의 득점은 계속됐다. 1사 후 김하성이 볼넷을 얻어내자 서건창이 2루타로 김하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고종욱이 다시 볼넷을 골라냈고, 이택근-대니돈-김민성이 모두 우전 안타를 때면서 점수를 7-0으로 벌렸다.

3회에는 LG가 한 점 따라갔다. 문선재의 2루타 뒤 정주현이 안타를 쳤다. 주자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LG는 서상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후 양 팀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넥센의 선발투수 코엘로는 4⅔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올라온 정회찬은 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택근과 김민성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LG는 신인 김대현이 1⅓인이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최동환이 2⅔이닝 2실점, 김지용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정주현이 2안타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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