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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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비하 논란' 요조 "오해 야기해 죄송하다" 사과

기사입력 2016.03.24 16:46 / 기사수정 2016.03.24 16:4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요조가 외모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SNS 게시물에 대해 사과했다.

요조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전에 올린 만화가 몇몇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 항의를 몇 번 받았다"며 "스태프와는 실제 서로 그런 무례한 농담을 격의없이 할 수 있을 만큼 친한 사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만화에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제가 몇대 맞을 뻔하고 복수를 다짐받고 둘 다 숨이넘어가게 웃으면서 일어난 일이었는데, 뭔가 생략된 정황이 많아지면서 제가 일방적으로 못 생겼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 느낌이 되어버렸는데, 다 저의 미숙이고 불찰이다"고 밝혔다.

요조는 "저 역시 아무렇지 않게 뚱뚱하다느니, 못생겼다느니 외모에 대해 지적질하는 것에 대해 아주 민감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더 더욱 제 스스로 그럴만한 여지를 주었다는 것에 비참함을 느낀다. 오해를 야기시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요조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출연 중인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린 그림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는 요조가 여성 스태프가 그가 입은 토끼 캐릭터와 닮았다며 "너도 못생겼어요. 자기가 예쁜 줄 알았나 보다"라는 대사가 포함됐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요조 ⓒ JTBC, 요조 인스타그램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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