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소통 중계의 달인' 김느, 안느, 서느가 다시 뭉쳤다.
MBC가 25일 오후 7시 50분부터 '2016 리우 올림픽 축구 평가전-대한민국 대 알제리'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날 경기는 '소통 중계'로 신개념 축구 경기 해설을 선보인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이 다시 만나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축구 평가전은 1월 31일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결승전 이후 올림픽 대표팀의 첫 경기로 리우 올림픽 본선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과 전술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갚진 성과를 일궈냈던 만큼 이번 올림픽 역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터라 평가전에 대한 기대 역시 뜨거울 전망.
한국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하는 등 역전 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올림픽 대표팀 간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국가 대표팀(A대표)이 아닌 올림픽 대표팀(U-23대표)이지만 월드컵에서의 참패를 설욕할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더욱이 알제리가 본선 진출팀인 만큼 4월 14일 열리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리우 올림픽에서 바로 만날 수도 있어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에 MBC는 남다른 입담과 호흡으로 최고의 중계진으로 평가받는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서형욱 해설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중계는 인터넷 iMBC '스포츠 온에어'와 모바일 앱 '해요'를 통해 온라인 동시 중계 및 실시간 채팅 소통 중계를 진행하며, 채팅을 통해 시청자와 한 발 더 다가서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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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