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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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터줏대감 조영구 "20년 함께한 '한밤' 종영…"

기사입력 2016.03.24 09:5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종영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종영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터줏대감 조영구, MC 윤도현 장예원, 리포터 하지영 권혁수 등이 종영 소감을 남기며 아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영구는 '한밤' 20년 역사를 되짚으며 "충북 청주에서 올라와 내 이름 석 자 알린 프로그램이 '한밤'이다. 사건 사고의 중심엔 '한밤'과 나 조영구도 함께 했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도 "'한밤'을 하고 싶어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일 년 찾아가서 출연 기회를 얻은 게 20년 됐다. 처음으로 강수지 인터뷰를 나갔을 때 참 떨렸는데, 지금도 많이 떨린다"고 말하며 '한밤' 종영에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조영구는 '한밤' MC들이 숱하게 바뀌는 와중에서도 꾸준히 리포터로서 자리를 지키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한밤'을 떠올리면 조영구의 리포팅이 연이어 떠오를 정도. 그에게도 '한밤'은 남다른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일 터. 이에 그의 종영 소감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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