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대호가 21일(한국시간) 아들을 얻었다. 이대호의 친형인 O2 S&M 이차호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조카 탄생. 한국시간 21일 저녁 8시 30분에 2.9kg으로 득남. 산모, 애기 전부 건강하다니 다행. 보고싶지만 너무 멀어서. 곧 맛있는 것 사서 갈게 또복아"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이대호의 둘째 아들 사진을 게시했다.
아들의 탄생에 이대호는 22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시애틀로 향했다. 현재 이대호는 슬하에 딸 효린 양을 두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해 11월 메이저리그 도전 기자회견 당시 "둘째는 아들이라고 들었다.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난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스프릿 계약을 맺고, 시범 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정조준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를 비롯해 현지 언론들은 이대호의 복귀를 24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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