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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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지켜봐야" 윤성환-안지만 향한 류중일의 신중함

기사입력 2016.03.22 12:15 / 기사수정 2016.03.22 12: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지 않나." 류중일 감독이 윤성환(35)과 안지만(33)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지난 10월 해외 불법도박설에 휩싸였다.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들은 한국시리즈에도 나서지 못했고, 시범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21일 이상원 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아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 보호를 위해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참고인 중지가 될 경우 윤성환과 안지만의 사법처리가 보류되면서,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워진다. 팬들의 따가운 눈총까지는 피할 수 없겠지만, 자연스럽게 이들의 마운드 복귀에는 걸림돌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여전히 신중함을 유지했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직 경찰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나온 것은 아니다. 확실하게 결정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그래도 어떤 식으로도 조만간 결정이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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