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2 12:16 / 기사수정 2016.03.22 12: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남문철과 손성민이 4월 8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재공연을 앞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 출연한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측은 23일 "남문철과 손성민이 5월부터 공연에 합류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문철은 인간의 이중성을 분리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 중인 신경의학 전문 의사이자 과학자 지킬 박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게감 있는 숭록 대부로, 최근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따뜻하고 정 많은 고반장으로 출연했다.
손성민은 지킬 박사와 체격이 얼추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킬 박사의 악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하는 배우 빅터 역에 캐스팅됐다. 연극 ‘히스토리보이즈’에서 실력과 입지를 다졌으며,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지킬앤하이드’를 완벽히 뒤집은 미타니 코키의 작품이다.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자신의 분리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하고, 리허설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동을 담은 예측불허 코미디 연극이다.
뉴캐스트 외에도 서현철, 김산호, 송유현, 신의정, 이시훈, 김영철, 박동욱, 조정환 등 초연 멤버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4월 8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재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마케팅컴퍼니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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