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오스카상을 안겨준 영화 '레버넌트'가 영국 영화 시상식 엠파이어 어워드에서 최고 영화상을 수상했다.
최다수상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J.J. 에이브람스의 감독상, 시각상, 남녀 신인배우상을 포함해 5개를 가져갔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의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엠파이어 어워드'측은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레버넌트'와 '스타워즈7', 그리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스타워즈7'에 한 개 모자란 4개 부문을 수상, 시상식 대다수가 미국 영화에 집중됐다.
남우 주연상에는 '마션'의 맷 데이먼이 지목됐다. 여우 주연상은 '대니쉬 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오스카상 여우 조연상에 이어 기쁨을 누렸다.
영국 영화의 자존심 '007: 스펙터'는 최고의 영국영화와 스릴러 부문에서 상을 가져가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외에도 '인사이드 아웃'이 최고 애니메이션 상을, '에이미'가 다큐멘터리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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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