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오는 22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이 전국 여자중학교 배구부 중 최강팀인 ‘경남 진주 경해여자중학교 배구부’와의 공식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983년에 창단되어 3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배구 명문이자 여자 배구 국가대표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모교로 유명한 경해여중 배구부는 201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2014 춘계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금메달, 2013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전국 최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183cm의 장신 선수를 포함하며 신체적인 조건에서도 우리동네 배구단에 전혀 밀리지 않는 경해여중 선수들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거침없이 목적타 서브를 날리는 등 여중생답지 않은 화려한 플레이로 예체능 팀을 긴장케 했다.
우리동네 배구단 8명 완전체가 처음으로 팀워크를 맞춰보는 공식 첫 경기에 김세진 감독은 “공을 피하지 마고 무조건 한 손이라도 가져다 대야한다”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독려했고, 이에 멤버들은 온 몸을 날려 수비하는 등 치열한 경기를 펼쳐 경기장을 열광케 했다.
‘우리동네 배구단’이 배구편 공식 첫 대결에서 여중생 최강팀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오는 22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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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