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결혼계약’ 안지훈이 유이와 이서진 사이의 거래를 알고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6회에서는 승주(안지훈 분)가 혜수(유이)와 한지훈(이서진) 사이에 비밀거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승주는 혜수의 고교동창인 주연(김소진)이 일하는 네일샵에 찾아가 혜수와 한지훈의 관계를 물었다. 둘 사이에 비밀거래가 있다는 걸 듣게 되고, 분노와 실망감을 참지 못했다.
혜수를 찾아간 조승주는 "그딴 짓을 왜 하냐? ,어? 죽을려구 작정했어? ,어떻게 돈으로 사람 목숨을 사?, 계약?"이라고 따져 물으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혜수는 "꼭 그거 밖엔 답이 없었어! 나 그 돈 필요해 모른 척 해줘. 겁나지만 옳은 일 아닌 것도 알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며 부탁했다.
승주는 "그 새끼 누나 다치게 하면 죽여 버릴꺼야"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토해내며 돌아섰다.
승주는 자신을 포기하면서까지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혜수를 도와주고 있다. 회를 거듭될수록 어떤 순정남 면모를 펼칠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