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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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마무리 투수, 팀 분위기와 안정성 고려"

기사입력 2016.03.20 12: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마무리투수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기태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투수 자리는 여전히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KIA는 마무리 투수 찾기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나 미국에서 윤석민이 돌아오면서 김기태 감독은 윤석민에게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겼다. 윤석민은 51경기 나와 2승 6패 30세이브로 KIA 뒷문 단속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윤석민은 선발 투수로 자리를 옮겼고, KIA의 마무리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됐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해와 똑같은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심동섭, 한승혁, 김광수 등이 있고, 곽정철도 돌아왔다. 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은 많다"고 웃어보였다. 그러나 김 감독은 "개인의 마음이 중요하지만, 팀 분위기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우선"이라며 시즌 마무리 투수 낙점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KIA는 두산의 니퍼트를 맞아 김주찬(좌익수)-김주형(유격수)-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다원(우익수)-황대인(2루수)-백용환(포수)-윤정우(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지크 스프루일이 나온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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