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첫 세트 패배만 해도 이대로 침몰하나 싶었다. 그러나 코칭스태프의 전략과 함께 선수들의 플레이로 결국 역전을 만들었다.
18일 오후 열린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아프리카가 삼성에 역전승을 일궈냈다. 첫 세트는 내 줬지만 연달아 두 세트를 따낸 것. 이날 '미키' 손영민은 룰루를 플레이하며 팀 승리리에 기여했다. 그동안의 공격적인 모습과는 달랐다.
아래는 경기가 끝난 후 '미키' 손영민과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SKT와의 경기 전까지는 승리 전까지는 즐거웠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이라는 목표가 보이니 기쁘기보다는 이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 세트 연속으로 룰루를 선택했다.
내가 공격적인 성향으 챔피언만 하는 게 아니다.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룰루를 연습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챔프를 선택해 경기했다.
여섯 경기를 이기면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그렇다. 자신 있다. 최대한 락스도 잡도록 연습하겠다. 1라운드 락스와 할 때에는 아쉽게 졌다. 그 아쉬운 점을 보완하면 락스전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룰루에 대한 팀원들의 반응은 어떤가.
다들 좋아한다. 난 아니지만(웃음). 그리고 '익수' 전익수가 뽀삐를 정말 잘한다. 그리고 순간이동도 나쁘지 않게 탄 거 같다. 내가 보기에는 익수형도 순간이동을 잘 못한다.
다음 경기가 kt 롤스터와의 경기다. (하)승찬 선수가 있는 팀인데.
당연히 승찬이 형을 잡아야 간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승리한다. 배신자는 처단이다(웃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응원해주시는 팬들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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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