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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쿠로' 이서행, "페이커 상대로 항상 공격적이었다"

기사입력 2016.03.18 19:2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쿠로' 이서행이 '페이커' 이상혁과 얽힌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밀리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자신은 항상 공격적이었다는 것.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이하 롤챔스)' 2라운드 3주차 락스 타이거즈 대 SK텔레콤 T1의 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2대 0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오늘 미드에서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이끈 '쿠로' 이서행과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에서 어떤 마음으로 임했나?

삼성에게 호되게 당하고 다들 다시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

삼성전 패배 이후 어떻게 준비했는지.

다들 마인드가 달라졌다. 우리가 조금 풀어져 있었는데, 삼성에게 지고 나서 감독님과 함께 다시 바싹 조여 달리기 시작했다.

오늘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르블랑 픽은 항상 준비했던 거다. 잘 풀린 이유는 스크림 보다 잘 나왔다 우리가 원하던 환경이 경기때 더 잘나왔다.

'페이커' 이상혁에게 평소 불리한 모습을 보였는데.


나는 항상 공격적이었다. 그런데 뭔가 자꾸 꼬였다. 하지만 그 트라우마를 벗은 거 같다. 2세트 제드를 보고 내가 밀리는게 아닌가 하고 도움을 많이 요청했다.

연승 후 패배에서 바로 벗어났다. 앞으로는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예상인가.

삼성에게 1세트를 이기고 패배할 줄 몰랐다. 하지만 항상 SKT를 생각했는데 삼성한테 져서 우리의 생각이 많이 무너졌다. 그래서 다같이 다시 긴장을 한 다음 거대한 산을 무너뜨려서 다시 기세를 올릴 수 있었다. 다시 연승도 가능할 거 같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작년은 뒤로 갈수록 힘이 빠졌고 내부 상황도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그럴 이유가 없으니 방심도 하지 않을거고, 1등으로 올라가면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도 차지하겠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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