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하늘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배우 김하늘은 오늘(19일) 오후 12시 30분 1세 연하의 사업가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열애가 공개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데뷔 20년만에 첫 공개 열애였던 만큼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김하늘의 소속사 SM C&C는 엑스포츠뉴스에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으나 두 사람 모두 진지한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열애 인정 한 달 만인 지난해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약 1년 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하늘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린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1996년 의류모델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로망스' '온에어' '신사의 품격',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블라인드' '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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