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지혜가 여배우들간의 기싸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놨다.
18일 서울 강남구 PUB STAR에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 1부에는 서지혜, 왕지혜, 정해인이 2부에는 윤소이와 신소율이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는 유독 여배우들이 많다. 남규리부터 윤소이, 신소율, 왕지혜, 서지혜 등 다수의 여배우들이 출연한다. 서지혜는 "흔히 말하는 여배우들의 기싸움을 걱정했는데 다들 털털하고 밝다. 그러다보니까 저희는 단번에 친해진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스럼없이 한번에 커피한잔 하자고 해서 모였다. 사생활 공유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정도로 단번에 친해진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할 때 편하다. 어려운거나 고민이 있거나 했을 때는 이야기도 하고 한다. 드라마를 끝날 떄쯤에는 의형제를 얻는 느낌도 있을 것"다고 밝혔다.
또 누구를 가장 걱정했냐는 물음에 웃음을 터뜨리며 "남규리는 49일에 같이 작업했었고 윤소이는 샵 친구다. 친한건 아니었고 인사 정도는 나눴었다"고 알고 지낸 사이임을 털어놨다.
이어 "신소율과 왕지혜는 처음 만났다. 신소율과 왕지혜는 잘 모르다보니까 어떤 성격일까 궁금했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내 "저도 워낙 센 편이라. 그들이 저를 걱정하지 않았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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