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뭘 입어도 멋있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 시청률(28.8%)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신드롬을 일으킨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의 최고 시청률 기록을 넘어선 것은 물론 ‘~말입니다’라는 군대 용어까지 유행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중화권에서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의 '상남자' 외모도 주목받고 있다. 송중기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전사 대위 유시진을 연기하고 있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의 뒤를 따르는 군인으로,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바른 생활 사나이다. 강모연(송혜교)와 송송 커플로 불리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과시하고 있다.
극중 송중기는 군복을 입지만 종종 사복 패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6회에서 그는 블랙 체크 패턴으로 캐주얼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셔츠를 입었다.
서울에 있는 유시진이 서대영(진구)과 커피를 마시다 윤명주(김지원)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다. 윤명주는 "강모연 이 사람이 선배 좋아합니까?"라고 물었고 유시진은 기분이 좋으면서도 당황한 나머지 말을 돌렸다.
송중기가 입은 체크 셔츠는 질 스튜어트 뉴욕의 제품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