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남부지방에 내린 봄비로 시범경기 3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1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2016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17일) 밤부터 충청 이남 지역에 봄비가 내렸고,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았다.
결국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도 취소가 선언됐다.
이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도 우천 취소됐다. 시범경기인만큼 이날 취소된 경기들은 재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 두산의 맞대결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LG전은 예정대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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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