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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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신봉선·조정민, 트로트 능력자 덕력에 '당황'

기사입력 2016.03.18 10:38 / 기사수정 2016.03.18 10:3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신봉선과 조정민이 트로트 능력자의 상상초월 덕력에 당황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는 개그우먼 신봉선과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트로트 능력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4시간 넘치는 흥의 소유자인 능력자는 트로트의 매력에 빠져 30년 넘게 트로트와 함께 보낸 모태 덕후이다. 어린 시절부터 동요대신 트로트를 불렀다는 능력자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트로트를 부를 뿐 아니라 대중가요, 팝송 등 모든 노래를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는 능력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트로트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반전 직업을 가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트로트 능력자와 대결하기 위해 '능력자들'에 초대된 신봉선은 현재 MBC 표준FM '윤정수, 신봉선의 좋은 주말'의 DJ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트로트 앨범을 낸 적이 있다. 조정민은 아이돌 못지않은 미모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퀸이다.

이들은 즉석에서 무작위로 제시되는 키워드를 듣고 주제에 맞는 트로트 부르기 대결을 펼쳤다. 트로트 능력자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으나 곧 즐기는 모습을 보여 연륜으로 다져진 신봉선과 현직 트로트 가수 조정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는 AOA 초아와 방송인 한영, 세븐틴의 승관 등이 참여해 그들의 은밀한 덕질을 공개하기도 했다.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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