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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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베를린영화제 이어 홍콩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기사입력 2016.03.18 08:43 / 기사수정 2016.03.18 08: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해외 유수 언론의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이번에는 홍콩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죽여주는 여자'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제 40회 홍콩국제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됐다.

윤계상은 윤여정, 이재용 감독과 함께 3박 4일 동안 홍콩에 머물며 개막식 레드카펫 및 무대인사, 인터뷰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60대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여온 이재용 감독의 2년만의 신작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여배우 윤여정과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윤계상이 더해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강렬하고 깊이 있는 연기만으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윤계상은 그동안 영화 '발레교습소', '비스티 보이즈', '조금만 더 가까이', '풍산개', '소수의견', '극적인 하룻밤' 등 작품성이 높게 평가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죽여주는 여자'는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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