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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화 꺾고 시범경기 4연승…넥센 1승 6패 최하위 (종합)

기사입력 2016.03.17 15:57 / 기사수정 2016.03.17 15:5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를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최하위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7일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이 펼쳐졌다. 연승팀의 맞대결이었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7-4로 제압했다.

한화가 4회말 이성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SK가 5회초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재역전을 했으나 SK는 8회초 대거 6점을 올렸다.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두들겼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박정권이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크게 앞서나갔다. 이날 첫 실전을 가진 마에스트리는 2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kt wiz가 LG 트윈스를 6-5로 아슬아슬하게 꺾었다. 

kt는 1회말 마르테의 적시타와 박경수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4득점을 올리며 수월하게 출발했다. 이어 2회말 김사연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1점을 더 보탰다. 

그러나 6-1로 앞서던 kt의 마무리는 찝찝했다. 9회초 조무근이 흔들리면서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LG는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와 대타 박재욱의 스리런포로 1점까지 쫓았으나 동점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는 9-5로 제압했다. 삼성은 초반부터 KIA 선발 임준혁을 공략해 4-0으로 앞서 나갔고, 6회초 두번째 투수 이준영을 상대로 4점을 더 보탰다. 8-0으로 크게 앞서던 중 KIA가 6회말 김다원의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5점을 추격했지만 승리는 삼성의 몫이었다. 

한편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NC가 8회초 동점을 만들면서 양팀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선발 이민호(4⅔이닝 1실점)를 비롯해 무려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고, 롯데 선발 고원준은 4이닝 3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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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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