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뚜껑을 연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3%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마지막회(3.0%)보다 0.9%P 높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3위에 해당한다.
이날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김스완(문채원 분)이 차지원(이진욱)의 호의에 설레는 모습이 담겼다. 스완은 소매치기 누명을 벗기 위해 쓰레기더미를 뒤지다 손을 다쳤다.
차지원은 "우리 이름이나 알자. 이름이 뭐야. 내 이름은 차지원"이라고 소개했다. 김스완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차지원을 바라봤고,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의 시작을 예감하게 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4.0%,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8.3%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