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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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부터 흥행요정까지…봄 극장가 키워드는 '남남커플'

기사입력 2016.03.16 17:0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남남커플이 봄 극장가로 나선다. 

올 봄 극장가에는 남남커플의 기세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수가 전하는 진짜 배우이야기 '대배우'부터 히어로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열정 콤비 '독수리 에디'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오달수 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다양한 영화에서 특유의 유머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오달수가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연극배우 장성필로 분해 귀여운 파트라슈 분장, 강동원의 자리를 노리는 사제복 패션 등을 선보이며 여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송강호, 김명민, 하정우, 황정민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남남케미를 발산했던 오달수가 국민배우 설강식 역을 맡은 윤제문과 스타감독 깐느박을 연기한 이경영과 함께 색다른 남남케미를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서 배트맨과 슈퍼맨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그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적으로 만나 대면해 슈퍼 히어로들의 대결을 펼칠 뿐만 아니라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의 케미와 매력 대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영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독수리 에디'가 오는 4월 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최근 5번째 내한으로 한국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휴 잭맨과 '킹스맨'으로 국내 팬들을 확보한 태런 에저튼이 각각 비운의 스키 점프 선수 출신 감독 브론슨과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려는 에디로 분해 열정콤비의 탄생을 알린다. 

두 사람은 20세가 넘는 나이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남남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영화 포스터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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