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류중일 감독 "타선 골고루 잘 해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타자들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삼성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장원삼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기태(1이닝 3실점)를 제외하고는 심창민, 조현근, 김동호, 임현준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장단 21안타를 뽑아내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구자욱, 발디리스, 이승엽이 3안타를 기록했고, 최형우와 박해민, 박한이도 멀티히트를 쳤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과 심창민이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타선에 대해서는 "골고루 잘 쳐주고 있는데 개막 때까지 컨디션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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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