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걸스' 김수로 "강성진 첫 제작PD, 타의 추종 불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로가 강성진을 칭찬했다.

김수로는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쁘띠첼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헤비메탈 걸스’ 프레스콜에서 처음 제작 프로듀서로 나선 배우 강성진에 대해 "제작 프로듀서의 본분을 몰라도 잘하는 케이스다. 본분을 알아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강성진이 가져오는 대본이 다 마음에 안 들었다. 몇 개의 대본을 만들었는데 바로 올려지기에는 현실과 갭이 있어서 내 것을 통해 공부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었다"면서 "강성진의 인기 서열이 단 한 번도 2등인 적이 없다. 몰래 투표하면 제일 의지하는 선배로 꼽힌다. 제작 프로듀서의 본분보다는 배우들을 하나로 뭉치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마어마한 자산이다. 스스로 느끼고 있는 중이고 너무 훌륭하게 잘하고 있다. 사람이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헤비메탈 걸스’는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헤비메탈 학원을 찾아가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한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린 작품으로 김수로 프로젝트 16탄이다.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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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