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하이가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하이의 새 앨범 'SEOULITE' 발매 기념 인터뷰가 14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하이는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준비하는 동안 많은 생각이 있었다"며 "3년 만에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하이는 지난 9일 타이틀곡 '손잡아 줘요' '한숨'이 수록된 새 앨범을 발표했다. 'SEOULITE'는 '서울 사람'을 뜻하지만 '서울의 빛'이라는 의미와 서울은 '소울'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 가수들이 많은 상황이었다. 빅뱅 선배님도 컴백을 준비하는 등 앨범 발표 시기가 계속 미뤄졌다"면서 "많은 분이 'K팝스타' 출연한 소녀라고 생각할까 걱정도 했지만, 사랑을 받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공백 동안 쉬면서 노래 연습을 하고, 불안했던 감정도 다 사라졌다"며 "어머니께서 항상 숙소에 계셨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어머니와 대화하고, 조언을 받아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이하이는 "콘셉트나 노래 색깔들은 그동안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이번에는 음악적으로 성숙한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하이그라운드에서 타블로, 투컷 오빠와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이하이 ⓒ YG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