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시범경기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3-5로 패했다. 시범경기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던 삼성의 첫 패배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는 '신인' 최충연이었다. 한차례 불펜으로만 등판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한화 타선을 상대로 신고식을 마쳤다.
쉽지는 않았다. 1회부터 연타를 맞으며 3실점 한 최충연은 3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물러났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최충연이 오늘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 본다"고 감쌌다. 이어 "오늘 타선이 잔루가 많다는 점이 아쉽다. 시범경기 첫패배인데 승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소감을 남겼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