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화만사성’ 원미경이 서이숙에게 시원한 물벼락 세례를 선사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측은 원미경이 물 분사기로 사돈 서이숙에게 물을 뿌리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배숙녀(원미경 분)는 화들짝 놀라 토끼눈을 한 채 장경옥(서이숙 분)을 향해 시원한 물줄기를 뿌리고 있다. 이에 장경옥은 한복을 곱게 갖춰 입은 채 물을 고스란히 맞았다. 눈을 감은 채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얼어있는 장경옥의 모습은 평소 완벽히 갖춰진 모습과는 대조된다.
장경옥은 봉해령(김소연 분)에게 냉정하고 못 되게 구는 악덕 시어머니다. 숙녀의 놀란 표정과 난데없이 물 벼락 세례를 맞고 있는 장경옥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숙녀가 장경옥에게 물을 뿌리게 된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사 측은 “서이숙은 쌀쌀한 날씨 속 계속 물을 맞아 가며 촬영했다. 그럼에도 불평 한번 하지 않고 웃으며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원미경 역시 서이숙을 수건으로 감싸주며 알뜰히 챙겨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 장면은 그간 잔혹한 시월드를 보여준 장경옥에 분노를 느낀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것이다.”고 전했다.
오늘(12일) 오후 8시 45분에 ‘가화만사성’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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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