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0 22: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그냥 밉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6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에게 사과하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파병기간이 끝나 귀국을 하게 되자 강모연에게 지난번 키스했을 때 일을 꺼내며 "고백할까요? 사과할까요?"라고 물었다.
강모연은 "유시진 씨는 되게 멋있다. 멋있지만 위험하고 위험해서 싫은데 눈 마주치는 순간 매력적이죠. 그래서 시간이 더 있었으면 했다.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이 남자의 애인이 되어볼까 생각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강모연은 "그런데 유시진 씨는 이렇게 자꾸 어디론가 떠난다. 혼자 들끓었던 시간도 바보 같고 지금은 그냥 유시진 씨가 밉다. 사과하라. 사과 받겠다"고 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의 말이 끝나자마자 "미안했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사과를 한 뒤 경례를 하고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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