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태런 에저튼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실존 인물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 초대석에는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이 게스트로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휴 잭맨은 '독수리 에디'에 대해 "영화는 약자의 이야기다"며 "보통 스포츠 영화와 다른다. 에디가 한 일은 범상치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태런 에저튼은 실제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어떤 역할이든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것이니 어렵다"며 "어느 역할이나 비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휴 잭맨은 "태런은 에디 에드워즈와 함께 영화를 봤다"며 "그건 매우 신경쓰이고 실제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은 큰 도전이다"고 칭찬했다.
태런 에저튼은 실존 인물 에디 에드워즈에 대해 "몇 번 만났다"며 "그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고 영화와 관련 경험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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