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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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성근 감독 "멋진 경기, 김재영이 잘 끌어줬다"

기사입력 2016.03.09 16:1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김재영이 잘 던져 5회까지 잘 끌어줬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 김재영의 무실점 호투와 이성열의 적시타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김재영은 이날 96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4km/h까지 나왔다. 5회 볼넷 세 개를 기록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김재영은 후속 타자 박정음과 박윤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이성열(2안타)과 정근우(1안타), 이용규(1안타), 김태균(1안타), 주현상(1안타)가 여섯 개의 안타를 합작을 했다. 2회 한화는 이성열이 무사 1,2루 상황에서 하영민에게 좌전 적시 결승타를 뽑아내며 2연승 질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성근 감독은 "멋진 경기였다"며 "김재영이 잘 던져 5회까지 끌고 갔고, 위기 상황에서 조인성도 잘 리드를 해줬다"고 총평을 했다.

한편 시범경기 2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오는 10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홈 2연전을 펼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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